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브리핑] 한국축구 6월 FIFA 랭킹 35위 외…

한국 축구의 세계랭킹이 35위로 한 달 새 4계단 떨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6일 발표한 나라별 6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가 719점으로 전달보다 27점 떨어지면서 31위에서 35위로 내려갔다.한국과 순위 경쟁을 벌여온 일본은 7계단 뛰어오른 23위(822점)를 차지하면서 호주를 제치고 아시아권 최강자로 등극했다.호주는 3계단 하락한 24위(820점)에 머물렀다.부동의 1위는 1천456점을 쌓은 스페인이 지켰다. 라소다 전 감독 심장마비 수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토미 라소다(85) 전 LA 다저스 감독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수술을 받고 안정을 찾았다. 라소다 전 감독은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다저스의 부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무릎 부상'리베라, 수술대 올라 치명적인 무릎부상을 입었던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오는 12일 수술대에 오른다. ESPN.com은 6일 보도를 통해 리베라가 12일 라이벌 팀 뉴욕 메츠의 팀 닥터인 데이비드 알첵 박사로부터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올해 42세의 노장이자 전설로 불리우던 마무리 투수 리베라는 지난달 3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 도중 플라이 타구를 잡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모이어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 세계적인 노장 투수 제이미 모이어가 또다시 인간승리 드라마를 썼다.은퇴 위기를 딛고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볼티모어는 6일 좌완투수 모이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산하 트리플A의 노퍽 타이즈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모이어는 지난달 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사실상 방출돼 선수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알려져왔다.

2012-06-06

캐나다, 2015년 FIFA 여자월드컵 개최지로 확정

캐나다가 2015년 개최되는 FIFA 여자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4일 캐나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경기가 밴쿠버, 에드몬트, 몬트리올, 몬톤, 오타와, 위니펙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BC주 문화체육부 이다 청 장관은 “동계 올림픽에 이어 밴쿠버에서 여자 월드컵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경기는 BC 플레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나, 세부 일정은 미정이다. 이 대회는 BC 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 버나비와 빅토리아에서 개최된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보다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당시 두 도시의 경제 부흥 효과는 각각 5백만 불과 1천만 불에 달했다. 밴쿠버는 2015년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2백만 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각 지역에 1천2백만 불의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캐나다 축구협회 도미니크 마에스트라시(Dominique Maestracci) 회장은 "축구는 캐나다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며 특히 전체 선수의 반이 여자선수"라며 "여자월드컵 대회 개최기회를 준 FIFA에 감사하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현재 캐나다에는 400,000 명의 여자 선수가 등록되어 있으며 BC주에서는 약 5만명의 여자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여자 FIFA 여자 월드컵 축구는… ○…여자 월드컵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운동 경기로 전 세계 지역예선을 거친 24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캐나다 여자축구는 세계 1위를 다투는 강팀이다. 지난 2011년 멕시코에서 열린 팬암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캐나다 여자축구팀은 이번 2012년 런던 올림픽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며 일본, 스웨덴, 남아공과 함께 한 조에 속해있다. ○…참가 선수를 인구 비례로 비교할 때, 축구는 BC주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종목이다. 밴쿠버 중앙일보=권오동 인턴기자

2012-05-08

아디다스, '한일월드컵' 명칭왜곡 논란

"2002년 일한 월드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가 '2002 한일 월드컵'의 명칭을 거꾸로 명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소재 아디다스 매장은 역대 월드컵에서 사용된 축구공을 전시하며 2002년 대회의 명칭을 'Japan/Korea'라고 표기해 놓은 것. 2002년 월드컵 명칭 선정 당시 한국은 결승전 개최를 포기하는 대신 개막전 개최와 공식명칭에 일본보다 한국을 앞에 쓰는 것을 선택했다. 이는 국가명이 일본보다 뒤로 갈 수 없다는 국민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한민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하지만 일개 매장이라고는 하지만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 이 지역 한인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기축구회에서 활동 중인 제임스 김(터스틴.34)씨는 "다른 업체도 아니고 수십 년간 월드컵을 후원해온 아디다스가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그동안 아디다스 제품을 애용했었는데 앞으로는 타회사 제품 사용을 고려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극장 식당 백화점 등 130개 이상의 업체가 몰려있는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는 남가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몰 중 하나로 연간 방문객이 1500만 명에 달한다. 따라서 그간 이 매장을 방문한 수많은 사람이 2002년 월드컵의 공식명칭을 'Japan/Korea'로 인식했을 가능성도 높다. 한편 표기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아디다스 매장 한 관계자는 "우리도 몰랐는데 알려줘서 고맙다"며 "본사에 확인해 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신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2-03-28

[독자마당] 한국이 월드컵 4강에 든 이유

한국은 2002년 월드컵 축구에서 기적적으로 4위를 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종합 4위를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국은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세계 4위를 했을까? 그것이 소위 말하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이었다면 도대체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또 무엇일까? 개최국이라 해서 심판이 잘 봐주는 것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그렇다고 4위를 할 수는 없다. 나는 '시차(時差)'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인간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세포들이 쉬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것이 신체의 절대 법칙이다. 따라서 한국이 해외에 나가 경기를 하거나 유럽인이나 미국인이 한국에 와 경기를 하면 몸이 제 기능을 100% 발휘할 수가 없다. 전문가들은 잠을 못자면 피 속에 알코올 성분이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잠을 안 자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된다. 운동이나 운전 뿐 아니라 대인 관계나 업무 처리도 마찬가지다. 요즘 청년들을 보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야간식당이나 24시간 문을 여는 업소엔 청년들이 새벽 4시까지 와서 밥을 먹는다고 한다. 밤 문화가 발달하면 말세라는 말도 있지만 '조기조침'이 아닌 '만기만침'은 체력을 갉아먹고 신체를 빨리 노화시킨다. 야간 근무자들은 더 쉽게 암에 걸린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므로 청년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 부모와 나라를 위해서라도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이다. 소소.LA

2012-03-06

30초 광고료 350만 달러, 월드컵 16배

NFL의 결승전인 수퍼보울은 단일 경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 세계인의 축제'로 일컬어지는 여름 올림픽이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비교해도 폭발력에서는 단연 앞선다. 지난해 수퍼보울은 미국 내 시청자만 1억1000만 명을 기록해 시청자 수 신기록을 세웠다. FIFA 월드컵과 F1 그랑프리 세계육상선수권은 단일 경기로 환산했을 때 적게는 6억 명 많게는 10억 명이 시청한다. 하지만 이들 이벤트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 중계되고 수퍼보울 중계는 주로 북미 지역에 한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짧은 기간 내 인기나 폭발력에서 수퍼보울을 따라갈 수 없다. 수퍼보울이 열릴 즈음 미국인들의 씀씀이도 커진다. 미국 유통업계는 올해 수퍼보울 관련 지출 규모를 '1인당 63 달러'로 내다봤다. 미국 전역으로 따지면 110억 달러에 달한다. NFL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다. 지난해 10월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수퍼보울의 경제적 가치를 4억2500만 달러로 계산했다. 반면 여름 올림픽과 월드컵의 경제적 가치는 각각 2억3000만 달러 1억4700만 달러로 봤다. 단순 계산만으로 수퍼보울의 경제적 가치가 월드컵의 3배에 이른다. 수퍼보울은 입장 관중 수에서도 다른 스포츠 이벤트들을 앞선다. 지난해 수퍼보울에는 9만106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8만4490명)과 지난해 전남 영암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8만4174명) 관중 수를 앞섰다. 중계권료도 상상을 초월한다.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폭스채널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총 57억6000만 달러에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1년 단위로 환산해도 7억 달러가 넘는 액수다. 중계권 계약 시즌이 되면 주요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달려들어 액수는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던 광고료는 올해 들어 부쩍 올랐다. 지난해 30초짜리 TV 광고료는 30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350만 달러까지 뛰어올랐다. 매년 10만 달러 전후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올해 유독 많이 올랐다. 올해 수퍼보울의 TV 광고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의 TV 광고료(25만 달러)보다 16배나 높은 수치다.

2012-02-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